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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이 떠나버린 농촌의 노인들은
어느 때보다 쓸쓸한 어버이날을 보냈습니다.
특히 독거 노인들은 자녀가 있다면
생계에 도움을 받느냐에 상관 없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사정이 더 심각합니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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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내린 효자라며 주위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 이광 씨.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앞을 못보는 어머니를, 이씨는 20년 동안 극진히 모셔왔습니다.
정부에서 효자라며 상도 많이 줬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씨를 돌봐줄 사람은 없습니다.
자신이 몸져 눕기라도 한다면, 눈 앞이
깜깜할 뿐입니다.
◀INT▶ 이 광 (69) \/ 울주군 두서면
아무도 보살펴 주지 않는 독거 노인들의
삶은 그야말로 비참합니다.
최근에 음식을 해먹은 흔적이 없습니다.
도시에 나가 사는 자녀들은 형편이 어려워
전혀 도움을 줄 수 없고, 왕래가 끊긴지도
오랩니다.
독거노인세대 절반 이상이 자녀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기초생활수급 같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이 농촌의 현실입니다.
◀INT▶ 김백원 이장 \/ 울주군 두서면
자신의 노후를 돌보지 않고 자식을 위해
살아온 한평생이, 지금은 무겁게 가슴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INT▶ 심군자 (65) \/ 울주군 두서면
MBC뉴스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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