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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그냥 내다
버리는 불법투기 행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점염병 발생의 우려마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밤 늦은 시각, 모자를 눌러쓴 한 여성이
종이 상자를 길에다 내려놓고 주위를 살핀 뒤
황급히 사라집니다.
이미 쌓여진 쓰레기 더미에는 먹이를 찾는
야생 고양이가 들끓습니다.
낮 시간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 중년 남성이
쓰레기를 들고와 내려놓고는 반대방향으로
쏜살같이 걸어갑니다.
S\/U) 이렇게 하나둘씩 갖다버린 쓰레기들이
쌓이면서 골목마다 쓰레기 더미를 이루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SYN▶ 주민
"냄새도 나고..."
행정관청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지만, 쓰레기
불법투기는 해마다 늘어 남구에만 하루 4~5톤,연간 천톤이 넘는 양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INT▶ 남구청 담당자
"민원 많지만...근절이 안된다..."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입한 쓰레기
봉투 종량제. 시민들의 어긋난 질서의식으로
거리가 갈수록 오염돼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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