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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공장에서 저유소로 기름을 보내는 대형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치려한 사건이 오늘(4\/25) 새벽 일어났습니다.
설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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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기름을 훔치기 위해 대형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연결해 놓은 관에서 경유가
샘물처름 흘러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긴급 방제에 나섰지만,이미
상당량이 경유가 하천으로 흘러들었습니다.
울산 SK정유공장에서 대구를 잇는 송유관이
뚫린 것은 오늘 새벽 0시 5분쯤.
◀INT▶ 소방관
누군가 기름을 훔치려고 드릴과 곡괭이
등을 이용해 송유관을 뚫고 었지만, 높은 압력에
기름이 분출되자 놀라 그대로 달아난 것입니다.
◀SYN▶ 정유업체 관계자
"수법이 서투르다..."
경유 수천리터가 유출된 가운데 다행히 신속한 방제 작업으로 태화강 본류와 바다로는
흘러들지 않았습니다.
하루 7만톤 이상의 기름을 나르는
송유관이지만 누구나 드나들 수 있을 만큼
경비는 허술했습니다.
S\/U) 송유관은 대부분 지하 2미터 정도에
매설돼 있지만, 이처럼 하천을 지날 경우는
위로 나와 있어 범행의 표적이 됐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놓고 간 연장이 대부분
새 것이어서, 인근 공구상가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설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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