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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격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온 뒤 잠적한 키르기스스탄 선수단의 단장이
출국 심사장에서 검거됐는데요,
이 사람은 네번이나 선수단을 인솔하고
우리나라에 왔지만, 그때마다 선수단이
다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상훈 기자.
◀END▶
◀VCR▶
선수단 전체가 사라진 지 일주일만인 지난 18일
단장인 29살 아이누라 테미랄리에바 씨가
인천공항 출국 심사장에서 검거됐습니다.
◀INT▶선수단장
".."
키르기스스탄 선수들은
이번 말고도 최근 3년여 동안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모두 네 번, 35명이나 잠적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회에 정식으로 출전하고 경기를 모두 마친 뒤
공항까지 주최 측의 안내를 받고는
출국하지 않고 잠적하는 수법이었습니다.
◀SYN▶배드민턴 협회
"경기 다 하고, 공항 안내까지. 할일 다 했다"
그 때마다 테미랄리에바 씨는 선수단장으로
한국 땅을 밟았지만 자신만은 정해진 날짜에
본국으로 돌아가며 법망을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격대회 주최측은 물론,
출입국관리사무소도 테미랄리에바 씨의
이러한 전력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INT▶출입국사무소
""
국제대회 참가 선수단에 대한
허술한 관리 시스템 속에
선수단 전체가 모두 사라지는 이번같은 일은
언제든 되풀이 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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