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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차별없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서는 지방정부나 시민들이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MBC논평에서 이 문제를 다뤄봅니다.
서상용 보도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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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최근 들어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말에는 유엔총회에서 장애인권리협약이 채택됐고, 우리나라에서도 지난달 장애인차별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시책은 장애인들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울산시만 해도 그렇습니다.
어제 장애인단체에서 장애인 복지와 시설 확대 등을 요구하자, 울산시에서는 시 규모에 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이런 요구에 대해 섭섭해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예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장애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행정을 펴느냐 하는 것입니다.
일본의 어느 작은 도시에서는 장벽없는 도시라는 기치를 걸고 시가지 도로는 물론 각종 시설이나 상점의 문턱, 하수도 맨홀뚜껑까지 장애인이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 놓고 있었습니다.
이 도시와 같이 되려면 지방정부의 어느 한 부서만 장애인 시책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장애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가능할 것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아름다운 사회는 우리의 생각 하나만 바꾸면 언제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MBC논평 서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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