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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가 점점 더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국세청 세금 환급이라는 수법이 잘 통하지 않자
이제는 신용카드 정보 누출 등
여러가지 방법들로 피해자들을
현혹시키고 있습니다.
이두원 기잡니다.
◀VCR▶
한 남성이 두리번거리며 조심스럽게
은행의 현금지급기 코너로 들어가더니
돈을 인출해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CC-TV에 잡힌 남성은 대만인 25살 A씨.
피해자들을 속여 미리 구입해 놓은
대포통장에 입금하게 한 뒤
돈을 인출해 곧바로 중국으로 떠나는 수법으로
경찰 수사망을 피해왔습니다.
이들의 범행 수법은 바로 전화금융 사기.
지난 1월부터 대만 현지에서 국내로
무작위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신용정보가 유출돼 보안조치가 필요하다며
피해자들을 현금지급기 앞으로 끌어들인 뒤
사기라는 의심조차 하기 전에 정해진 계좌로
돈이 이체되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금액만 모두 4천 500만원.
◀INT▶
"국세청 환급에서 이제는 보안 등 이유로.."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대만인 32살 B씨를 뒤?고 있으며
통장과 현금카드를 판매한
12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이두원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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