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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유 불법 사용

설태주 기자 입력 2007-04-04 00:00:00 조회수 123

◀ANC▶
어업용 면세유를 개인용도로 몰래 사용하던
사람들이 무더기로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면세유를 타기 위해 실제 조업을 한 시간을
부풀려 신고를 해 왔지만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회사원인 42살 김모씨는 한달에 몇 차례만
휴일을 이용해 고기를 잡아왔지만 평일에도
고기잡이 배를 운행한 것럼 위장해 면세유를
빼돌려 왔습니다.

김씨가 지난 2년간 사용한 면세유는 3천만원 어치,일반 시중가로 환산하면 9천만원이 넘는
양입니다.

이렇게 빼돌린 면세유로 자신과 부인의 차는 물론이고,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후한 기름
인심을 써 왔습니다.

하지만, 출어 횟수에 비해 사용량이 많은 것을 의심한 해경에 의해 덜미가 잡혔습니다.

◀SYN▶ 마을주민
"담배값이나 벌어 볼려고... "

면세유는 수협에서 출어와 어업 내역을 일일이
대조해 공급하고 있지만, 불법 사용자들은
이를 교묘히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어업 확인증을 써주는 어촌계장들이 대부분
같은 마을 사람들이기 때문에 허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INT▶ 해경 수사과장
"은밀히 이뤄져 수사에 어려움..."

면세유를 불법으로 사용하다 적발된 건수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8천5백건, 울산에서도
30건이 넘었습니다.

S\/U) 해경은 허술한 관리망을 틈타 면세유 불법유통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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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설태주 suel3@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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