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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불법 투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자치단체들이
상습 투기지역에 폐쇄회로 카메라 뿐만아니라
양심을 비추는 거울까지
설치했습니다.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한
갖가지 묘안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윤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V C R ▶
폐쇄회로 카메라 화면입니다.
40대 남자가 일반 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버리고 황급히 사라집니다.
진주 이현상가 근처.
50대 남자가 카메라를 피해 전봇대 뒤로
바짝 붙어 쓰레기를 내려 놓고 갑니다.
진주지역에서만 연간 쓰레기 불법투기
적발건수는 600여건에 이릅니다.
불법 투기가 극성을 부리자 폐쇄회로 카메라를 계속 늘릴 수 밖에 없습니다.
◀ I N T ▶(4군데 추가 설치했다)
그렇다고 동네 골목 골목마다
카메라를 설치할 수도 없는 형편.
이러다 보니 온갖 아이디어가
동원될 수 밖에 없습니다.
(S\/U)
쓰레기 불법투기가 근절되지 않자
진주 칠암동 사무소는
상습 투기지역에 보시는 것처럼
양심 거울을 설치했습니다.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사람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양심에 가책을 느끼도록 한 것입니다.
설치한 지 일주일 남짓됐지만
효과는 벌써 나타나고 있습니다.
◀ I N T ▶(불법 투기 많이 줄었다)
쓰레기 불법 투기를 줄이기 위해
일종의 몰래 카메라인 CC TV 뿐 만 아니라
양심을 비추는 거울까지 등장해야만 하는 현실.
비양심이 만들어 낸
우리 동네의 씁쓸한 풍경들입니다.
엠비시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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