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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생존 위험 방치(부산)

입력 2007-04-03 00:00:00 조회수 59

◀ANC▶

부산시의 노숙인 실태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결과 노숙인의 상당수가
위험에 방치돼 있었지만 부산시의
대책은 미흡했습니다.

조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부산시의 노숙인 규모는 얼마나 될까?

거리 노숙인 350명, 쉼터 노숙인 360명에
쪽방거주자와 행려 입원환자까지 포함하면
그 수가 천500명이 넘습니다.

거리 노숙의 경우
3년 이상 노숙 생활을 한 비율이 45%로
가장 많아 노숙 생활이
장기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U) 거리 노숙인의 55%가
거리노숙생활에서 벗어나기 어렵거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노숙 탈피 의지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노숙인의 95%는 하루 평균
2끼의 식사를 하고 있을 뿐,
63%가 질병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3분의 1은 의료 진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었고, 질병의 20% 가량이
알코올 중독 등 정신과 질환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부산시의 경우 노숙인의 자활을 도울
상담보호센터가 단 한 곳 밖에 없고
여성 노숙인을 위한 쉼터도 없습니다.

쉼터에 들어가길 거부하는
노숙인들을 위한
응급 잠자리 마련도 시급합니다.

◀INT▶
"응급잠자리 시설이 필요하다..."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는
노숙인 지원 대책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조재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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