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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발생한 원전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번사건을 무마하기 위한 명목뿐인
조사활동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VCR▶
고리원전의 관리책임을 맡고 있는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사고보고를 받은 것은 발생 하루 뒤.
언론취재가 시작되자 부랴부랴
진상조사단을 꾸렸습니다.
조사활동의 투명성 논란을 우려해
지역주민 대표와 기장군 담당자,
환경단체 등도 조사단에 포함시켰습니다.
하지만 정작 조사활동을 벌인 건
정부 관계자들 뿐,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조사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됐고 회의를 통해
일방적인 결과만 통보받았다며 비난합니다.
◀INT▶
"못들어오게 해서 실랑이도.."
회의에서도 원인분석과 대책마련보다
이번 일이 언론에 알려지게 된 경위에 대한
책임추궁과 서로간의 변명뿐,
구체적인 조사계획조차 없었습니다.
◀INT▶
"이번 사고 무마하려.."
그나마 산자부는 이번 사고가
고리1호기 수명연장에 미칠 영향에만
촉각을 곤두세울 뿐 조사활동에 대한
의지조차 볼 수 없었습니다.
◀SYN▶
"과기부에서 알아서.."
수사차원의 조사활동을 약속했지만
사고발생 20시간도 넘은 시점에서 착수해
정부관계자 들끼리만 이뤄지는 밀실조사가
제대로 이뤄질지도 의문입니다.
(S\/U)고리원전 1호기 수명연장 결정을 앞두고
허울뿐인 조사활동이 아닌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민성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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