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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논평-울산국립대 과제 산적

입력 2007-03-09 00:00:00 조회수 21

◀ANC▶
울산국립대 설립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지금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논평 서상용 보도위원입니다.
◀END▶
◀VCR▶
울산국립대 설립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제 울산국립대가 현실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토록 오래 시민들을 애태우다가 숙원이 이뤄지게 됐는데도 마음이 시원하지 못한 것은 아직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나라 전체 국립대를 법인화하려는 교육정책의 첫 시험장이 울산국립대이기 때문에 기존 국립대처럼 국비지원이 되지 않아 말만 국립대지 사립대처럼 비싼 등록금을 받아야 할 처지가 될지도 모릅니다.

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는다 하지만 최소한 수천억원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재원이 충분하지 않으면 좋은 교수도 우수한 학생도 유치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인데 어떻게 명문대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또 이공계 특성화 대학이라는 명분으로 만들어진 대학이기 때문에 종합대학을 원하는 시민들이 흡족해하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법으로 울산과학기술대학교라는 학교 이름이 정해졌는데도 시민들이 이 이름을 부르지 않는 것은 얼렁뚱땅 지어진 이름인데다가 대부분 종합대학인 다른 국립대보다 초라하게 느껴지는 이름이기 때문일 겁니다.

개인가정에서 집을 짓는 것도 복잡한데 대학을 짓고 운영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지금부터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울산국립대를 만들어 나가지 않으면 어쩌면 모래성이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MBC논평 서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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