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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의사자\/하늘에 보낸 졸업장

최익선 기자 입력 2007-02-14 00:00:00 조회수 108

◀ANC▶

4년전 강물에 빠진 동네 아우를 구하려다 숨진 초등학생 의사자 3명에게 눈물의 졸업장이
하늘로 전달됐습니다.

교사와 후배 학생들,학부모들은 의로운 죽음을
마다 하지 않은 의사자 넋을 기리며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한창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학교 체육관에 졸업식 노래가 울려퍼집니다.
----------

하늘에서 지켜보는 김다혜,김민화,이진희 양,

감히 어른도 할 수 없는 의로운 행동을 보인
이들 세딸들은,부모님들이 대신해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디졸브)-----------

4년전 한여름,

당시 4학년이던 다혜,민화,진희양은 태화강에 빠진 2학년 동네 아우를 구하려다 모두 숨졌습
니다.

정부는 살신성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지난해 5월 어린 영혼들을 의사자로 지정했습니다.
-----------(디졸브)-----------

사고현장을 다시 찾은 가족들.

아직도 어린 딸들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귓전을
울립니다.

◀INT▶
"(짧게..울먹이며..)..."

모교인 울산 내황초등학교에서는 어린 의사자들의 추모비를 건립하고 다가오는 어린이날에는
추모식도 열기로 했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의로운 희생정신은 이 태화강을 따라 천년만년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MBC뉴스 한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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