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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태화강 삼호교 아래에서 누치
수십마리가 죽은 채 떠올랐습니다.
울산시가 정밀 조사를 벌였는데, 원인은
다름 아닌 물고기가 너무 많은 것이
탈이었습니다.
조창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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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많은 누치들이
삼호교 아래에서 유영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천1년 태화강에서 처음 포획되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12만 마리가 넘을 것으로
추정돼 태화강의 주류 어종이 됐습니다.
이들 누치의 서식 밀도는 제곱미터 당
30-40마리로 양식장의 적정 밀도인 제곱미터 당
10마리 수준 보다 서너배 높은 것입니다.
이달초부터 나타난 태화강 누치 폐사의
원인이 바로 이 때문이었습니다.
물길이 끊긴 얕은 웅덩이에 적정수 이상의
누치 서식은 집단 폐사로 이어졌습니다.
◀INT▶김응오 소장\/남부내수면연구소
울산시는 긴급히 물길을 내고 누치들의
서식 밀도를 낮춘 뒤부터는 폐사 현상이
사라졌다며, 일부에서 제기한 수질 오염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INT▶김기학 단장\/태화강관리단
(C.G)최근 울산시가 조사한 태화강 서식 어종은
41종, 지난 97년 5월에 실시한 조사에서 발견된
19종 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태화강이 맑아지면서 자연 생태계 다양성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S\/U▶그런 만큼 자연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환경당국의 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조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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