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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잦은 노사분규가 회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어 노사 간의 새로운 관계 정립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논평 서상용 보도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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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태가 마무리됐지만 이번 사태에 대한 파장이 언제까지 갈지가 더 걱정입니다.
해외시장에서는 중국.인도 업체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까지 겹치면서 현대차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노사문제로 발생하는 생산차질이나 추가로 지급되는 돈들이, 결국은 차값에 포함될 수밖에 없어 화가 나고, 불량률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서도 걱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고생해서 개선해 놓은 울산의 생태도시 이미지도 현대차 노사분규 한 번으로 퇴색돼 버립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에 대해 대부분, 원칙을 지키려던 회사와, 실리를 챙기려던 노조 모두에게 상처만 남긴 싸움이었다고 하지만, 보기에 따라 얻은 것도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노사 모두가 위기의식을 느끼게 됐다면 이제 한마음이 돼 외부와 싸워야 할 동지는 바로 노와 사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겁니다.
스스로 도덕성까지 먹칠한 현대자동차 노사가
눈앞의 작은 이익이 아니라 더 멀리 내다보는 마음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결코 세계 최일류 기업의 문턱을 넘지 못할 것입니다.
MBC논평 서상용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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