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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방식 그대로 40년 동안
전통 한지를 만들고 있는
한 장인이 있습니다.
지리산 자락에서 한지 만드는 일을
3대째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는
이상옥씨,
값은 수입산에 비해 비싸지만
품질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농업도 경쟁력.. 이종승 기자가 보도
【 VCR 】
지리산 마천골은 옛부터
자생하는 닥나무로 전통 한지를 만들어
생계를 이어오던 마을이었습니다.
【 INT 】
그렇지만 창호지 수요가 급격히 줄고
값싼 수입산이 범람하는 바람에
하나둘씩 업을 포기하면서
지리산 한지의 명성도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올해 60살의 이상옥씨,
현재 함양군에서는 유일하게 전통한지의 맥을
잇고 있는 장인입니다.
닥나무 껍질을 벗겨 가마솥에 끓이고
한장 한장 정성스레 한지를 떠내는 과정까지,
옛날 전통 방식을 40년째 고집하고 있습니다.
수입산은 이씨의 한지보다 3배나 싸지만
품질면에서는 월등히 떨어집니다.
(S\/U)이상옥씨가 만든 한지는 중국산에 비해 두껍고 질긴데다 색깔이 훨씬 곱습니다.
【 INT 】
몸은 고되지만
전통한지만을 고집하는 고객들이 있기에
이 길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이상옥씨,
이제는 후계자를
키우고 싶다는 속내를 살짝 드러냅니다.
【 INT 】
한지와 이씨와의 각별한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돼 지리산 한지의 명맥이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일 쏠립니다.
MBC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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