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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태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왜 노사 간에 대화조차 하지 않고 최악의 사태로 몰고 가고 있는지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MBC논평 서상용 보도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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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태가 결국 최악의 시나리오
쪽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조는 파업을 결의했고, 회사는 성과급 50%
추가 지급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잔업과 특근 거부로 받지 못한 수당은
이미 성과급 50%를 넘어서기 시작해
이제는 돈을 얼마 더 받느냐는 차원을 떠나
완전한 기싸움이 됐습니다.
노조는 이번에 지면 회사에 끌려다니게 된다며
파업이라는 강공을 선택했고,
회사는 문을 닫더라도 힘에 밀려
불합리한 요구까지 들어주는 관행을
이번 기회에 끊겠다는 각오입니다.
문제는 이 사태가 장기화 될수록, 경제적인
손실은 물론, 법적인 책임까지 지게 돼,
노사 간의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다는데 있습니다.
주위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모두 서로 대화로
해결할 것을 권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형식상의 문제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우리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기 때문에, 국민들이 모두 지켜보며
걱정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해결하지 못할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형식 때문에 대화하지 못하고 있다면 형식을
어떻게 갖춰야 할지 이야기하는 대화라도
시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MBC논평 서상용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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