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현대자동차의 노사문제가 새해부터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노조도 국가경제도 생각하고 여론도 들어,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잘 판단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논평 서상용 보도위원입니다.
◀END▶
◀VCR▶
현대자동차 노조의 정치파업이 끝나는가 했더니 이제 성과금 문제로 또다시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생산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으니 약속대로 100%의 성과금만 지급했고, 노조는, 구두로 150%를 다 지급하기로 해 놓고 회사가 약속을 어겼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노사가 성과금을 얼마나 주고 받기로 했는지에 대해 시민들이 알 바는 아니지만, 과연 시무식도 하지 못하고, 또 파업을 해야 할 일인지에 대해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경기가 나빠 취업도 제대로 되지 않고, 살아가기가 정말 어려워지고 있는 이 때에, 월급도 아니고 성과금 50% 때문에 난리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 너무 다른 세상의 이야기인 것 같다는 것이 시민들의 생각입니다.
회사측이, 앞으로 파업을 하면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의지까지 표명한 것을 보면, 이제부터는 노조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시민단체들도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어느 단체보다 크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못할 겁니다.
그런만큼 국가 경쟁력도 생각하고 시민들의 여론도 들어, 나설 때와 물러설 때를 잘 판단할 수 있는, 더 큰 노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논평 서상용입니다.◀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