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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촌의 기반인 농업이 유가상승과
로열티 등 3중고에다 FTA협상 등으로 갈수록
위기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김태석기자.
◀VCR▶
10년전 큰 꿈을 안고 귀농한 이동희씨는
요즘 자신의 장미 하우스를 볼 때마다
한숨부터 나옵니다.
몇 년전부터 엔화 하락과 유가 상승,
로열티 지불에 3중고를 받고 있었는데,
올해엔 작황마저 형편없기 때문입니다.
◀INT▶ 이동희\/농민
"품목 바꾸려 해도 돈 때문에..."
지난해 장미에서 방울토마토로
작목전환을 한 이찬봉씨.
수천만원을 들여 시설투자를 했지만
이번엔 또 공급과잉이 걱정입니다.
◀INT▶ 이찬봉\/농민
"아직은 괜찮지만 앞으로가 문제"
전국의 1\/4을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경남의 원예농업이 이런데,
다른 지역이나 재래농업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경남의 농가 수와 인구는 해마다 줄어
전체 대비 10%대에 머물고 있지만,
농업의 선진화를 나타내는 호당 경지면적은
뚜렷한 변화가 없습니다.
경상남도가 2006년부터 2025년까지
20년의 비전을 담은 농업로드맵을 마련하고
농어업 지원에 관한 기본조례를 제정했지만,
그 실효성은 아직 지켜봐야 합니다.
◀INT▶ 정수원\/도 농업정책담당
"기술 도입한 첨단농업, 친환경농산물 유도"
◀INT▶ 황수문\/김해농민회 정책실장
"FTA반대, 농업소득직불제 도입"
이처럼 현실에 대한 해법 역시
농정당국과 농민단체가 많은 이견을 보이고 있어, 우리 농업의 미래는 더욱 답답해 보입니다. MBC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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