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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육청은 유비쿼터스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학교를 만들겠다며
U-스쿨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초등학교의 전자카드제 도입과 관련해
지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떤 논란인지 조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자 카드를 리더기에 대면 등하교 상황이
휴대전화 문자로 즉시 학부모에게 전달됩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도입했다는 전자카드는
부산시 교육청이 KT와 추진중인
U-스쿨 사업 중 하나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매달 3천원씩을
업체측에 지불해야 합니다.
부산시내 30여개 초등학교가
이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유료 가입자는
30%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학생들에게 카드를
발급해 주었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
◀SYN▶(전화싱크)
"위화감 조성된다고 모두 발급"
대다수의 학생들이 기능도 없는 카드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학교측은 카드를 분실하는 경우가 많아지자
아예 카드를 학교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돼 있다고
자랑하지만 학교에 보관돼 있어
무용지물입니다.
전자카드 도입이 학교의 행정 편의를
위한 것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INT▶(시민단체)
"행정편의를 위해 학부모 부담만..."
[기자:Stand-Up]
하지만 U-스쿨 사업을 추진중인
부산시교육청은 서비스 도입 여부는
각 학교 운영위원회의 결정 사항이라며
방관하고 있습니다.
시범사업 결과를 검토한 뒤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애초의 약속도 저버렸습니다.
◀SYN▶(교육청 관계자)
"우리가 간섭할 사항 아니다..."
아이들의 등하교를 통제하는 대가로,
사기업체의 배만 불려주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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