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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운노조가 독점적으로 공급해오던
항만노무인력 공급체계가 실로 100여년만에
하역회사가 상시 고용하는 형태로
바뀌게 됐습니다.
노사정 3자는 내일(11\/9)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남휘력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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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을 비롯한 국내 주요 항만에서는
근대적 부두운영이 이뤄진 100여년 이상
항만하역과 관련된 인력공급권을
항운노조가 독점적으로 행사해 왔습니다.
이때문에 고용에 따른 잇따른 비리과
장비 자동화 등에 따른 인력 조정 등 급변하는 국제 항만경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1월부터는 일반 제조업체와 같이
하역회사가 필요에 따라 인력을 배치하는
상시 고용형태로 전환됩니다.
◀INT-이인수 부산해수청장▶
"부산항 운용 효율,상용화로 보다 나은 서비스"
부산항운노조와 항만물류협회 등 노사정 3자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항만인력체제 개편안에
합의하고 내일 공식 협약식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북항 중앙부두를 비롯해 감천항
중앙부두 등 5개 부두를 대상으로 천200여명의 항운노조원이 하역회사별로 정규직으로 고용됩니다.
◀INT-조영탁 부산항운노조 위원장▶
"근로조건 등 조합원들도 만족할 것."
항운노조는 조만간 설명회를 가진 뒤
오는 17일쯤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인준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100년이 넘는 부산항의 항만인력 공급체계를
바꾸는 이번 노사정 합의가,부산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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