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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섬업계가 중국의 저가공세와 원자재
가격 인상에 떠밀려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습니다.
태광과 KP케미컬등 대대분의 화섬업체가
일부 공장 가동을 중단한 채 인력감축에 들어
갔습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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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 1년 정리해고 과정에서 심각한 노사
갈등을 겪었던 태광.대한화섬 울산공장
입니다.
이 회사는 최근 희망퇴직 형식으로 또
150명을 줄였습니다.
화학섬유 최대 수입국이던 중국이 자급자족을 넘어 이제 수출시장마저 공략하면서 채산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C.G-지난 96년 2만 5천원에 달하던 스판덱스
1킬로그램 가격이 10년이 지난 지금 7천원까지 떨어지자 이 회사는 급기야 지난 6월부터
스판덱스 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삼성정밀화학도 주 원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멜라민 생산을
무기한 중단했습니다.
이와함께 효성과 케이피 케미컬등 대부분의
화섬업체들이 스판덱스 생산량을 크게 줄인데 이어 희망퇴직에 들어가 심각한 노사마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고응규 노사지원과장(울산노동지청)
더 큰 문제는 중국의 무차별 생산량 확대와
저가 시장공략으로 사실상 국내 화섬업체의
탈출구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S\/U)이에따라 노사합의를 통한 희망퇴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무더기 정리해고에 따른 화섬업계 노사마찰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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