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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의 한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 10여만 마리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어민들은 다행히 적조가 없어 한숨 돌리는가
했다가 뜻밖에 피해가 발생하자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김 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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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한산도의 한 가두리 양식장.
어민들이 곳곳에 떠다니는 죽은 물고기를
건져내느라 바쁩니다.
냉장고엔 사료 대신 죽은 물고기로 넘치고,
너무 많아 땅에 파묻기 시작했습니다.
◀INT▶ 정형도 \/ 어민
"19일부터 시작... 갈수록 폐사량 늘어"
이 양식장에서 키우던 다 큰 우럭 460만 마리 가운데 열흘 사이 13만 마리가 죽어 나갔습니다
(s\/u) 현재까지 드러난 물고기의 폐사 원인은
연쇄상 구균이라는 일종의 어병입니다. 그러나
어민들은 냉수대 피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양식장마다 사육 밀도가 높아진데다
지난 17일엔 냉수대층까지 파괴되면서
갑자기 수온이 오르자 환경 변화에 약한
우럭이 이를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적조 피해가 없어 안도하던 어민들은
내다팔기 직전의 다 큰 고기가 죽어나가자
완전히 뒤통수를 맞은 꼴입니다.
◀INT▶ 김재덕 어촌계장
"제철.. 유통업자가 사러 왔다 그냥 갔다"
수산당국이 피해원인을 정밀 조사키로 했지만
앞으로도 상당량의 우럭이 폐사할 것으로 보여
어민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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