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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는 찜통 더위에 부산의 해수욕장들은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십만명의 피서객들이 다녀간 뒤
해수욕장은 악취와 쓰레기로 연일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조영익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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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넘는 찜통같은 무더위.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부산의 해수욕장들은 피서객들로 넘쳐납니다.
밤사이 피서객들이 돌아가고
아침 해가 떴습니다.
온갖 쓰레기와 먹이를 찾는 비둘기떼로
아침 해수욕장은 어지럽기만 합니다.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수십명이 동원돼
쌓인 쓰레기를 치워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넘치는 쓰레기에 중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INT▶공무원
"하루 4~5톤"
쓰레기를 치우는 와중에도 해수욕장 곳곳에서는
여전히 술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SYN▶안내방송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안내방송을 해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INT▶미화원
"안 일어나"
악취의 공간으로 변해버린 해수욕장.
아침 운동을 나온 주민들은 불쾌감을
숨기지 않습니다.
◀INT▶시민
"불쾌"
치우는 사람 따로 버리는 사람 따로.
실종된 시민의식 속에
해수욕장은 병들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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