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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도착 시간 안지킨다"늦어도 그만"(부산)

입력 2006-08-11 00:00:00 조회수 58

◀ANC▶
고급열차 서비스 개선을 내걸고 출범한 KTX .

비싼 요금만큼 정시운행이 되고 있을까요?

철도공사는 대부분의 열차가 정시에 도착한다고 말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니 달랐습니다.

조재형 기자의 보돕니다.
◀VCR▶

열차의 도착시간을 알리는 전광판.

열차의 지연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열차의 정시도착률은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INT▶(승무팀장)
"97% 정시율..."

하지만 그속을 들여다 보니 사정은 달랐습니다.

공사측이 밝히는 통계에서, KTX 열차는
5분 이내의 지연은 정시에 도착한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연열차가 주말이나 출퇴근 시간 등
승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집중돼 있어
승객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실제로 서울발 부산행 31열차의 경우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일요일 운행의 정시율은
75%에 불과했습니다.

7월이후에는 단 한번도 정시에 도착하지
못했고, 평균지연시간도 10분이나 됐습니다.

철도공사의 환불규정에 따르면
20분 이내의 지연은
아무런 보상도 해주지 않습니다.

고객의 소중한 시간이 아무런 보상없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INT▶(승객)
"어쩔 수 있나, 뭐..늘상 있는 일인데..."

[기자 => Stand-Up]
빠르면 이번달 말부터 철도요금이
평균 7.2% 인상됩니다.
요금 인상에 앞서 고객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서비스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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