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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해 방안 생활을 해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계속되는 폭염은 더 고통스럽습니다.
게다가 오로지 무료 도시락에 하루 끼니를 의존하는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해 줄 사람도 부족합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87살 서모 할머니는 심한 관절염을 앓아
찌는듯한 무더위에도 바깥외출은 엄두를 못내고
방안만 지키고 있습니다.
하루끼니는 자원봉사자가 매일 갖다주는
점심도시락을 2,3등분으로 나눠 대충 해결하고
있습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73살 안모 할머니는
하루종일 뜨거운 방에 앉아있을 뿐 누군가의
도움없이는 외출은 꿈도 꾸지 못합니다.
◀INT▶ 김차옥 (배달자원봉사자)
70살 이모 할머니의 생활은 더 심각합니다.
슬래트 지붕에다 바람이 통하는 창문 하나
없어 방안은 그야말로 찜통입니다
교통사고 뒤 재활치료를 받지못해 무릅연골이 닳아서 움직일 때마다 고통을 호소합니다.
도시락 배달을 나서는 자원봉사자도 없어
라면과 빵으로 끼니를 대충 떼우고 있습니다.
◀INT▶
독거노인들의 도시락값을 대겠다는 사람은 그래도 있는 편이지만, 직접 배달 발품을
팔겠다며 나서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S\/U▶ 아주 사소한 관심이, 하루 하루가 고통스런 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씻어줄 것 같습니다.
MBC 유영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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