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해도 역시 파업을
벌이며, 협상에 나섰습니다.
왜 해마다 파업이 반복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이돈욱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월부터 현대자동차 노조가 비정규직
법안 저지투쟁에 나서면서 올해 임금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비자금 문제로 정몽구 회장까지 구속되면서
임금 협상은 예정보다 한달 정도 늦은 지난
5월 9일에야 시작됐습니다.
뒤늦게 시작된 협상은 노사 양측의 기싸움으로
교섭 다운 교섭을 하지 못한 채 지난달 13일
교섭을 끝으로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부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은 올해 만이
아닙니다.
노조 설립 20년 동안 지난 94년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19년동안 해마다 파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노조로써 투쟁성을 잃지 않겠다는 강성 노조원들의 노조 지도부 압박이
파업 반복의 주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회사의 대응도 파업 반복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해마다 파업을 앞세운 노조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해 파업불패의 의식을 각인시켜줬습니다.
노사 모두 근로자의 마지막 저항수단인 파업의인식을 바꾸지 않는 이상, 울산 경제의
한 축인 현대자동차의 파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전재홉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