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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면 태화강에 석탄폐수 유출

설태주 기자 입력 2006-07-19 00:00:00 조회수 103

◀ANC▶
시민의 힘으로 거듭난 태화강은 이제 울산의 자랑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태화강에 몇 년째 비만 오면
석탄 폐수를 몰래 버려 생태계를 파괴하는
현장을 고발합니다.

설태주 기잡니다.

◀VCR▶

며칠 째 계속된 장마 비로 강물이 불어난
태화강 하류입니다.

어디서 나오는지 강둑에서 시커먼 물줄기가 끊임없이 흘러, 태화강에 검은 띠를
만들었습니다.

◀SYN▶ 인근 주민


관이 난 쪽을 따라, 시청 단속반과 함께
들어가 봤습니다.

수 천톤의 석탄 더미가 쌓인 부두를 지나자
커다란 집수관이 나옵니다.

비가 오면서 발생한 석탄 침출수가
태화강으로 흘러든다고 하자, 업체 관계자는
몰랐다며 궁색한 변명을 합니다.

◀SYN▶ 업체 관계자



석탄 침출수는 모두 정화해 배출해야
하지만, 돈을 아끼려고 정화 시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아 깨진 관 사이로 석탄 침출수가
그대로 흘러 나간 것입니다.

◀INT▶ 울산시 공무원



석탄 폐수는 강물의 부유도를 높여 물고기를
질식사 시키고, 바닥에 쌓이면서 1차 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듭니다.

각종 물고기가 뛰어 놀고, 연어가 돌아오는 태화강.

S\/U) 항만 업체의 허술한 오염물질 관리로,
태화강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줍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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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설태주 suel3@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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