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불법체류자 단속을 피하다
3층에서 떨어져 식물인간과
다름없는 상태로 지내는 젊은이가 있습니다.
22살의 중국인 청년 장슈아이씨의 사연을
신은정 기자가 보도.
◀END▶
◀VCR▶
중증 환자만 입원한 한 병실에
눈에 띄게 마른 한 젊은이가 있습니다.
여느 한국인과 비슷한 올해 22살의
중국인 장슈아이 씨.
지난 5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일하다
단속을 피해 3층에서 떨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INT▶의사
"앞으로도 수술 한번 더 남아..휴유증 심각"
아들의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온 부모의 가슴은 시꺼멓게 타들어 갑니다.
◀SYN▶
근로복지공단의 산재 불승인 판정은
장씨 가족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INT▶아버지
"내가 바라는 것은 우리아들의 쾌유"(울음)
그래도 장씨와 장씨 부모를 지탱해주는 것은
말도 통하지 않는 많은 한국인들의 작은 정성.
구족화가 박성미씨는 병원을 찾아
첫 작품전시회 수익금 일부를 전달했습니다.
◀INT▶박성미
"내가 어렵기 때문에 잘 이해하고 있다"
낯선 땅에서 답지하는 온정에
장씨와 장씨 부모의 눈엔
어느새 눈물이 고마움이 되어 흘러내립니다.
#effect# "씨에씨에"
MBC뉴스 신은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