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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정보 흘려주다 해임

입력 2006-07-13 00:00:00 조회수 199

◀ANC▶
경찰이 도박장으로 변질된 성인오락실 단속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경찰을 믿어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

검찰이 압수된 오락기 부품을 팔아먹더니,
이번엔 경찰이 단속 정보를 알려주다
해임됐습니다.

전재호 기잡니다.
◀END▶

◀VCR▶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10일자로 울산
모경찰서 이모 강력팀장을 해임시켰습니다.

이 팀장은 오락실 업주들에게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조직폭력배와 가깝게 지내 경찰의
품위를 해쳤다는 것이 경찰이 밝힌 해임
이유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팀장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동문 관계에 있던 성인오락실
관계자들 100건이 넘는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오락실 단속에 앞서 특정 오락실
관계자에게 7통의 전화를 걸었고, 이 과정에서 단속정보를 알려준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지방경찰청 감찰계는 돈을 받고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조사를 벌였으나 금품 수수 사실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S\/U▶경찰은 이번 사건이 알려지는 것을
두려워해 조직 입단속에 나섰고, 개인 비리일
뿐이라며 단속에 함께 나선 다른 형사들을
대상으로 감찰을 확대하진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임된 경찰은 지난 11일 구속된 울산지검
직원이 빼돌렸던 오락기 기판을 압수해 검찰에
송치했던 경찰 강력팀장이었습니다.
MBC뉴스 전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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