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찰이 압수해 검찰이 보관했던 1억5천만원
상당의 게임기 부품이 사라진 것을 두고
두 기관이 진실 게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재호 기잡니다.
◀END▶
◀VCR▶
사라진 1억5천만원 상당의 게임기 부품은
지난 4월 3일 울산남부경찰서가 압수해
형사과에 보관하다,다음 날 경찰서 유치장으로
보내졌습니다.
이 곳에서 한달 보름여가 지난 뒤 울산지검 보관 창고로 넘겨졌고, 지난 달 28일에
소유주에게 반환되는 과정에서 주요 부품이
사라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압수물을 보관한 곳은 경찰과 검찰 두 기관
뿐이어서,두 기관 가운데 한군데에서 물건을
빼돌려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c.g 1)울산지검은 압수물을 방치한 경찰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하고 있고, 경찰은
유치장에서도 보안 유지가 가능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c.g 2)경찰은 압수물을 넘겨 받았던 검찰이
확인도 안했느냐고 반문하고 있고, 검찰은
압수물 사무규칙에 따라 경찰이 건넨 밀봉
상태 그대로 보관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 모두 이 사건에 대해 자체
감찰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지만, 두 기관이
맞서면서 조사가 원만히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S\/U▶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면, 검찰이건
경찰이건 도덕적으로 치명상을 입을 수 밖에
없어 두 사법기관의 힘겨루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전재홉니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