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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를 이용해 중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이를 시중에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그런데 이들 마약이 대부분 겉으로는 멀쩡한
일반 부부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재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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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로 배달된 상자를 열자,중국에서 수입된
오토바이 튜브가 담겨 있습니다.
뒤집어보니, 3천500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105.5그램이 감춰져 있습니다.
국제 택배를 통해 중국 칭따오에서 인천으로 들여온 뒤 이를 다시, 국내 택배를 이용해
판매책들에게 배달되던 물건이었습니다.
경찰의 감시를 따돌리기 위해, 택배 발송인과 수취인은 모두 유령회사 이름을 도용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등에
유통된 필로폰은 시가 20억원 상당의
6백그램으로, 2천여명이 투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S\/U▶밀수된 마약을 투약한 사람 가운데
대다수는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하며 자녀를
기르던 20~30대 부부들이었습니다.
마약을 주로 구입하던 층이 지금까지의
유흥업소 종사자와 폭력배 등 특정 계층에서
일반인들로 확대되고 있는 것입니다.
◀SYN▶경찰 "부부간에 쾌락을 위해
투약하다가, 이웃 부부들에게도 권하며
판매책으로 변신하던 사례가 많다."
경찰은 필로폰을 중국에서 들여와 판매한
혐의로 36살 전모씨 등 15명을 구속하고,
이를 투약한 최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전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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