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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힘든 일을 꺼리는 사회 분위기 탓에
최근 병역을 기피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6.25 한국전쟁 56주년을 맞아 울산에서
처음으로 병역 명문가로 선정된 집을 찾아가
봤습니다.
설태주 기잡니다.
◀VCR▶
남구 신정동에 사는 58살 어윤수씨는
틈틈이 집 근처의 현충탑을 찾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고비 때마다 힘이 돼 준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섭니다.
어씨의 아버지 어태우씨는 3대 독자로
집안의 귀한 아들이었지만,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 훈장을 7개나 받았습니다.
아버지 어태우씨와 어씨 4형제, 그리고
조카와 아들까지 3대에 걸쳐, 어씨 가족은
현역을 모두 마쳐 울산에선 처음으로 병무청이 뽑는 병역 이행 명문가에 선정됐습니다.
◀INT▶ 어윤수
"기성세대가 더 잘못...사회 분위기가 중요..."
어씨는 정년 퇴직을 지난 나이지만, 지금도
나라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INT▶ 어윤수
"나라를 사랑하기 때문에, 당연하다..."
지난해 고의로 병역을 기피하다
적발된 사람만 전국적으로 3백여명.
사유도 자해에서 종교적 양심 거부,
연락 두절 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S\/U) 자신의 안위만을 쫓는 각박한 세태 속에서 어씨 집안의 나라사랑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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