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비록 스위스에 져 16강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대한민국을 외치는 응원의
열기는 어디에서나 뜨거웠습니다.
문수구장을 가득 메운 4만여명의 붉은 악마들은
밤잠도 잊고 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서하경기잡니다.
◀END▶
◀VCR▶
effect)
목이 터져라 외치는 붉은 함성이
새벽 하늘에 울려 퍼졌습니다.
머리와 얼굴, 양손에는 각종 응원도구를 들고
경기장은 태극기 물결로 넘실됩니다.
전반 34분 스위스의 센데레스 선수에게
한골을 잃었지만 이길 수 있다는 희망에
응원 열기는 시간이 갈수록 세차졌습니다.
◀INT▶이민수
S\/U)밤잠을 잊은 붉은 악마는 피곤함도 잊은채
12번째 태극전사가 됐습니다.
늦은 새벽시간 조용하던 아파트 단지에도
하나둘 불이 켜지기 시작하더니
텔레비젼 앞으로 모여들며 응원열기에
휩싸였습니다.
사람들이 모인 곳 어디에서나 태극전사들의
아슬아슬한 슈팅에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습니다.
새벽 경매 준비에 한창 바쁠 농수산물 시장.
상인들은 경매도 잊은채 물건들은 저멀리
놔두고 삼삼오오 모여서 조그만
텔레비젼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결국 종료휘슬이 울리고 16강 진출의 꿈이
무산되면서 응원단은 허탈감에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세경기 동안 문수경기장과
호반광장을 찾은 10만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외친 대한민국.
◀INT▶박경호
아쉬움은 뒤로한채 열심히 싸워준
우리 태극 전사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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