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 앞바다에서 지난 달 25일에 이어
오늘(6\/19) 또 기름 유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유조선에서 유출된 기름 냄새 때문에 바닷가
주민들은 하루종일 고통을 받았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무지개 색깔을 띈 기름 띠가 항구 곳곳에
퍼졌습니다.
방제정 십여대가 연신 물을 뿌리고,
해경 대원들은 기름이 유출된 곳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6\/19) 아침 7시
20분쯤.
홍콩 국적의 유조선이 부두에서 기름을
싣고 나오던 중이었습니다.
S\/U) 사고는 유조선 바닥이 암초에 걸려
기름 탱크가 찢어지면서 일어났습니다.
배를 틀다가 수심 7.5미터 아래에 있던
암초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고로 유조선에 실려있던 만9천톤의
기름 가운데 10톤 정도가 유출됐습니다.
유출된 기름은 비행기 연로로 사용되는
항공유로 악취가 심해 인근 버닷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SYN▶ 김금주
"보이진 않지만, 머리가 아플 지경...이런
일은 난생 처음..."
유출된 기름은 다행히 휘발성이 강한데다
양식장까지 번지지 않아 피해가 적었습니다.
지난달 원유부이 사고에 이은 잇따른
기름 유출 사고로, 울산 앞바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줍니다.
◀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suel3@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