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해주겠다며
수억대의 돈을 가로챈 30대가 검거됐습니다.
돈이 급해 성급히 개인정보를 넘겨준 것이
화근이었는데 3년동안 250여명이나
이런 수법에 쉽게 넘어갔습니다.
부산 민성빈 기자의 보돕니다.
◀VCR▶
31살 이모씨는 지난 2003년부터
전국의 생활정보지에
신용불량자 대상 대출 광고를 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왔고
대출을 요청하면 통장을 개설해
텔레뱅킹을 신청하게 했습니다.
통장과 현금카드를 택배로 보내게 한 이씨는
대출을 위해서는 거래실적이 필요하다며
200만원에서 천만원씩을 입금하게 한 뒤
텔레뱅킹으로 돈을 빼내 사라졌습니다.
◀SYN▶
"10분만에 돈이 사라져.."
돈이 급한 마음에 이씨의 말만 믿고
통장을 보내고 비밀번호를 알려준 사람은
모두 256명, 피해금액은 7억원에 달합니다.
◀SYN▶
"은행일 모르는 사람들 걸려들더라.."
이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10대의 휴대전화를 번갈아 사용하고
일주일마다 생활정보지의 회사이름과
전화번호를 바꾸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INT▶
"유사피해에 조심.."
이씨의 범행은 모자를 눌러쓴채
돈을 인출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은행 경비업체 직원의 신고로
결국 꼬리가 잡혔습니다.
MBC news 000입니다. ◀END▶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