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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11일, 한 가족이 한 아이를
입양하면 새 가정으로 거듭난다는 제1회 입양의 날입니다.
자신이 낳은 자식이 셋이나 있지만,
입양을 통해 더 큰 행복을 찾은 한 가정을
설태주 기자가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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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막내 찬영이를 위해 만든 환영글이 집안 한 켠을 장식했습니다.
태어난지 이제 막 두 달이 된 찬영이는
새로운 가족 품에서 연신 하품을 합니다.
동생을 보겠다고 서로 다투기도 하지만,
양씨 가족은 매일 매일이 너무 행복합니다.
◀SYN▶ 양주영 (11살)
슬플때 찬영이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두 딸을 둔
양씨 부부는 넉넉치 않은 살림이지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입양을 결심했습니다.
◀SYN▶ 조순덕 (40세)
입양에 대한 잘못된 시각이 바뀌었으면...
남편 양씨는 아내를 위해 집안 일에 아기
돌보기를 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습니다.
◀SYN▶ 양동훈 (40세)
입양으로 얻는 게 더 많아...
S\/U) 하지만, 양씨 가족처럼 공개 입양하는
가정은 울산에서 한 해 20건이 채 안되고,
이나마 장애아들은 입양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울산에서 부모로부터 버려진 아이들은
120여명, 이 중에 스무명 정도만 입양돼고
나머지는 보육 시설로 보내지거나
해외로 입양됐습니다.
입양의 날을 맞아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의 울타리에서 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MBC뉴스 설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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