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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산 금강산,
그곳엔 야생동물들이 마음껏 뛰노는
천국이기도 합니다.
마산mbc 취재진이 금강산의 다람쥐 4형제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김 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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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4대 절경으로 꼽히는 구룡폭포.
관광객들로 붐비는 산책로에 갑자기
다람쥐 4형제가 나타났습니다.
20여cm의 앙증맞은 체구에
주변 숲을 제집처럼 활개치고 다닙니다.
한참 땅을 파더니 두 손에 먹잇감을 들고
연신 입을 오물거립니다.
막내쯤 돼 보이는 한 녀석은 관광객이 내민
땅콩을 냉큼 받아먹을 정도로 겁도 없고, 어떤 녀석의 양 볼은 금새 터질 듯 불룩해 졌습니다.
그러다 옆에서 큰 소리가 들리자
본능적으로 공격 자세를 취하기도 합니다.
금강산을 찾은 남쪽 관광객들은 수려한 풍광과
함께 덤으로 볼거리를 얻었다는 표정입니다.
◀SYN▶ "있다! 있다! 한 마리 있다!"
◀SYN▶ "여기까지 올라와서 다람쥐 보는게
감회가 있지, 하하"
민족의 명산이자 분단의 상징이 돼버린 금강산.
그곳에서 만난 야생 다람쥐 4형제의
천진난만한 몸짓은 사람과 자연, 갈라짐에 대한
경계심을 허물어 뜨리고 있었습니다.
MBC NEWS 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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