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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1) 낮에 울산항에 있던 사료
운반선에서 불이 났는데, 이 시간에도 매퀘한 연기가 이 일대를 덮고 있습니다.
배에서 사료를 모두 빼야 진화가 끝나는데, 강풍 때문에 진화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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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배에서 난 불로 울산항이 매퀘한 연기에
뒤덮혔습니다.
소방관들이 산소 마스크를 쓰고 불길을
잡으려 애쓰지만 연기는 더 거세집니다.
연기가 처음 난 것은 어제(5\/1) 낮 2시쯤.
순찰 중인 해경이 발견하고 조치를
요구했지만, 선원들이 자기들끼리 해결하려다 화재를 키웠습니다.
저녁 6시쯤 불길이 치솟자 소방차 십여대가 출동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불씨를
완전히 진화하지 못했습니다.
◀INT▶ 박창순 파출소장
(발화점도 안보이고...아래 쪽이라...)
불이 난 곳은 깊이 15미터 사료 창고의
아래쪽으로, 사료를 모두 하역해야 불이 난
지점에 물을 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S\/U) 불이 난 지 만 하루가 지나고 있지만,
사료를 모두 꺼낼 때까지 화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계속되던 진화 작업은 강풍
때문에 오후부터 중단됐으며,화재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연기로 울산항 주변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고통을 겪었습니다.
불이 난 배는 세인트빈센트 국적의 30년된
화물선으로 인도에서 동물 사료 만7천톤을
싣고 지난달 30일 울산항으로 들어왔습니다.
MBC 뉴스 설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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