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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잡힌 신항만

설태주 기자 입력 2006-05-01 00:00:00 조회수 77

◀ANC▶
수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공사가 한창인
울산 신항만 건설사업이 예정보다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매립 예정지 한 가운데 있는 폐기물 업체가 이전을 계속 미루고 있기 때문인데,

설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END▶
2천 6백억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장 예정인
울산신항 건설 현장입니다.

11만평의 매립지 위에 컨테이너와 광석 부두
6선석이 들어설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그런데, 매립 예정지에 있는 한 폐기물
처리 업체가 이전을 미루면서, 가운데를 비우고 양쪽부터 매립하는 이상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S\/U) 컨테이너 부두가 들어설 이 곳은
예정대로라면 매립이 모두 끝났어야 하지만,
착공 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이전 비용을 폐기물 업체가 모두 떠안아야
하는 관련 법 때문에, 업체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폐기물 업체 관계자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이전 예정지도
지반 침하 우려... 이전이 불투명하다

울산과 인근 부산 경남에서 들어오는
수 만톤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이 업체는
원래 지난해 말까지 이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전이 계속 지연되면서, 건설 업체는 공사기간 연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처리 능력이 한계에 이른 울산항의
물량 유치를 위해 추진된 신항만 건설.

인근 포항항과 부산 신항이 화물 유치를
발벗고 나선 가운데, 울산항이 만성 적체항의 오명을 안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설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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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주
설태주 suel3@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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