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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세녹스 파동으로 유사휘발유 판매행위가 금지되다보니, 아예 원료를 대량으로
유통시키는 신종 수법이 처음 적발됐습니다.
심지어 단속 정보까지 빼내 공유하면서
철저히 법망을 피해 왔습니다.
김태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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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산업자원부, 국세청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이 유사휘발유 공장을 덮치자
당황한 공장 직원들이 달아납니다.
창고 안에는 철제 용기들이 가득하고
용기에 붙은 상표만도 60여가지가 넘습니다.
원료탱크들은 땅 속에 묻혀 있고,
이 가운데는 중형승용차 6천5백대에
가득 주유할 수 있는39만리터 짜리도 있습니다.
S\/U)2만5천리터짜리 탱크로리가 하루에도
10여차례씩 드나들 정도로 엄청난 양이
유통됐습니다.
이 공장에서 유통되는 건 페인트 희석제지만
섞기만 하면 바로 유사휘발유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INT▶ 산자부 직원
"판매단계에서 혼합해, 환경문제와 자동차마모 심각"
특히 이들 업체는 단속기관의 공문까지 입수해 단속 정보를 공유하면서 법망을 피했습니다.
◀INT▶ 경찰
"최대규모, 원료공급 단계를 적발한게 큰 의미"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2천6백만리터,
시가 2백60억원 어치를 전국에 유통시킨
용제회사 10곳을 적발해
4명을 구속하고 5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하반기에 시판될 석유대체원료와 관련해
유사휘발유 제조와 판매가 극심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단속을 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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