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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촌마을이 난데없이 흑돼지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 돼지들이 돌아다니며 농작물을 망치기도
하고, 무덤까지 파헤치고 있는데요,
어찌된 사연인지 김성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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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돼지 10여마리가 보리밭을 점령했습니다.
보다못한 밭주인이 쫓아보지만 그것도 잠시, 금새 어디선가 다시 나타나
밭을 헤집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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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리농사 다 망쳤다."
인근 묘지들도 엉망이 됐습니다.
돼지떼들이 야산을 누비고 다니면서
묘지를 마구 파헤쳐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펙트)시도 때도 없이 와서
밭과 묘지를 파헤치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도로를 떼지어 다녀
운전자들을 위협까지 합니다.
◀INT▶
"차도 신경안쓰고 건너다닌다.위험하다"
주민들은 마을 부근에서 지난해 연말부터
흑돼지 70여 마리가 방목되면서 부터
골머리를 앓아 왔습니다.
특히 최근 돼지 주인이 경찰에 구속되고
난 뒤부터는 완전히 통제력을 상실해
온 마을을 휘젓고 다닙니다.
◀INT▶
"깜짝 깜짝 놀란다."
행정당국은 문제가 심각해지자 뒤늦게
이 돼지들을 한곳에 가둬 사육하기로 했습니다.
mbc 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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