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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는 올들어 처음으로 황사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황사에 공단과 시민들 모두가
당황했습니다.
서하경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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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28) 오후 2시 동구에서 바라본
울산항.
불과 몇 미터 앞의 공장 굴뚝과 배들이
황사 먼지에 뒤덮여 희미하게 보입니다.
◀INT▶김상곤\/울산항운노동조합
(여기서 배 글자까지 보이는데 오늘은 아니다.
일하기도 힘들고)
모래바람은 산업체에도 불어닥쳤습니다.
조선업체들은 철구조물을 실내로 옮겨 페인트
도색을 하며 야외작업을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자동차 공장에서는 출고된 차량들이 흰색
부직포를 씌운 보람도 없이 누런 먼지로
뒤덮혔습니다.
S\/U)수출을 기다리는 차들도 이처럼
뿌연 먼지에 뒤덮였습니다.
미세먼지 하나가 품질을 좌우하는
브라운관 생산 공장에서는 에어샤워를 강화하며
공장출입이 엄격해졌습니다.
공항 활주로는 대낮에도 항공등화를 켜며
황사 대비에 나섰습니다.
C.G)오늘 울산지방은 오후 2시 울주군 화산리의 미세먼지가 1세제곱미터당 995마이크로그램,
동구 대송동이 924, 남구 삼산동 801을 보여
황사주의보 발효 수준인 500을 넘어섰습니다.
황사가 기승을 부리자 시민들은 마스크를
두르고 외출에 나섰습니다.
갑작스레 찾아와 기업체와 시민 모두를
당황시킨 황사는 오는 4월까지 울산지방에
한두차례 더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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