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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학교 토요 격주 휴무가 시작되면서 각급 학교마다 쉬는 토요일을 어떻게 활용할 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중.고등학교는 대부분 자율 학습으로 대체하고
있지만, 일부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과도한
자율학습 체험 계획서 제출을 요구해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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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토요휴무를 처음으로 실시한 지난
11일 중구의 한 인문계 고등학교입니다.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교에 나와 공부를
하거나 운동장에서 농구나 축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 학교가 토요 휴무를 맞아 자율학습 신청을
받은 결과 3학년은 80%,1.2학년은 30% 정도가
신청해 결국 교실과 운동장을 모두 개방하고
토요 휴무 프로그램 개발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INT▶강대호 성신고 교장
울산시 교육청이 토요휴무 현황을 집계한 결과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이 학교처럼 토요 휴무를 자율학습으로 대체해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중학교와 초등학교입니다.
중학교는 토요휴무 자율학습 신청자가 학교당
10-20명에 불과해 학생들이 아침부터 학원으로
몰려가는 등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초등학교는 토요 휴무를 맞아
학부모들에게 6개월치 자율 체험학습 계획서
제출을 요구해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토요휴무 확대로 당장 자녀 맡길 곳이 없어
걱정인데, 제대로 지켜지지도 않을 체험 학습
계획서까지 요구해 학부모들에게 이중 부담을 지우고 잇다는 것입니다.
◀INT▶울산시 교육청 관계자
S\/U)울산시 교육청은 토요휴무와 관련해
강제등교와 과도한 과제 부여등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라고 각급 학교에
지시했습니다.MBC뉴스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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