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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곳곳에 재개발 바람이 불면서
말썽이 끊이지 앓고 있습니다.
사업시행자의 마구잡이 토지매수와 건물철거로
세입자들이 반발하는가 하면 어떤 재개발
지역은 토지소유자를 찾지 못해 재개발이
중단된 곳도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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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자 주도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중구 유곡지굽니다.
사업시행자가 토지매수를 시작하면서 주택
30%는 이미 다른 곳으로 이주하면서 곳곳이
폐허로 방치돼 있습니다.
평당 200만원에서 많게는 천만원까지 하루
아침에 벼락부자가 된 집도 있습니다.
◀INT▶유곡동 주민
하지만 주인없는 땅 때문에 재개발에 발목이 잡힌 곳도 많습니다.
S\/U)이 곳 유곡 2지구 일대는 사업시행자가
토지와 주택매수를 대부분 끝냈지만 불과
3-4필지의 토지소유자를 찾지 못해 아직 사업
승인 신청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택건설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사업예정지구
대지 100%를 확보하도록 지난해초 주택법이
강화됐고, 그나마 공익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강제수용도 불가능합니다.
◀INT▶중구청 관계자
상가들이 밀집한 재개발 지역은 사업시행자와 세입자간 마찰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집주인은 거액에 팔고 가면 그만이지만
세입자들은 투자비도 건지기 못하고 길거리에
내몰릴 처지여서, 곳곳에서 재개발 반대 집회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재개발이 노다지를 캐는 사업으로 알려지면서
너도나도 재개발에 나서면서 알박기와 강제
철거를 둘러싼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욱◀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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