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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보다 감옥

이돈욱 기자 입력 2006-03-09 00:00:00 조회수 177

◀ANC▶
직장을 얻지 못하고 전전하던 한 대졸자가
편의점을 털고 3차례 방화까지 저질렀습니다.

청년 백수보다는 감옥생활이 더 낫다며 벌인 범행이었다는게, 경찰의 말입니다.

이돈욱 기잡니다.
◀END▶

◀VCR▶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입한 20대 남자가
갑자기 흉기를 커내 여종업원을 위협합니다.

돈을 요구하자, 놀란 종업원이 카운터에서
현금을 꺼내 건넸고, 곧바로 달아나 버립니다.

편의점 강도사건이 발생하기 6시간 전에는
인근 여관과 차량에서 잇따라 방화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이 안돼 고민하던 한 20대 청년이었습니다.

◀INT▶경찰
"취업이 안돼서 범죄를 저지르고,
그런 신세를 한탄하며 방화도 저질러..."

백수로 사는 사회 생활보단 감옥을 택한
이 젊은이에게 형량은 반드시 길어야 했습니다.

◀S\/U▶이 때문에, 경찰에 전화를 걸어 범죄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형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꼬치꼬치 묻기까지 했습니다.

◀INT▶경찰
"형량이 얼마나 되나, 한두달 살고 마는거 아니냐, 엄벌에 처해야 한다."

직장을 구하지 못해 고민하던 이 청년은 한달 전에 가족을 떠나 여관을 떠돌아 다녔습니다.

집을 나온 뒤 어디에도 발붙이지 못한 청년 실업자는 소원대로 구속영장이 신청돼 법의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MBC NEWS 이돈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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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욱
이돈욱 porklee@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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