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을 받고 수배자의 소재를 알려준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울산지검은 구속된 경찰관 3명 외에 납치 폭행에 가담한 부산 칠성파 행동대원 27살 여모씨 등 모두 9명을 추가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경찰서 조모
경감 등 경찰관 3명은 지난 2천2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안모씨에게 사기혐의로 수배중이던
유모씨의 소재를 수차례 알려주는 대가로
300만~7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 모 관광호텔을 운영하던 주범 안씨는
폭력조직원 등을 동원, 경찰에 소재 파악을
청탁해 알아낸 정보 등을 토대로 5차례에 걸쳐 유씨를 납치.폭행하면서 1억6천여만원을
빼앗았으며, 지난해 8월 25일 마지막 납치 때 유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한편 구속기소된 경찰관 3명은 이번 사건과
관련, "정당한 수사였고 돈은 받았지만 직무와 관련된 것은 아니다"고 대가성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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