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C 】
취업난이 계속됨에 따라
최근 대학가에는
취업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학과로
전과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대학가의 전과 열풍을
정성오 기자가 보도...
【 END 】
【 VCR 】
경상대학교의 경우 올해
모두 334명이 전과를 신청했습니다.
이 가운데 45%인 150명이
사범대학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돼
상종가인 사범대학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사회과학대와 경영대도
전과신청자가 각각 44명과 39명으로
학생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공과대와 농생명대는
각각 16명과 9명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전과학생이 가장 많은 단과대는
인문대학으로 모두 41명이 빠져나갔고
자연과학대와 공과대학도
각각 39명과 36명이 학과를 옮겼습니다.
하지만 사범대학은
단 7명만 같은 사범대학으로
전과를 신청해 1명이 과를 옮겼을 뿐
다른 단과대로 빠져 나간 학생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 INT 】
사정이 이렇다 보니
순수학문 분야의 학과들은
애초에 정원이 적은데다
학생들이 대거 빠져 나가면서
원활한 학과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 INT 】
인문계나 이공계 전공자들의
사회진출 통로가 확보되지 못 한다면
일부 학과에 전과생이 편중되는 현상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s\/u) 학생들이 취업에 유리한 학과로
몰려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취업난이
대학의 학문적 다양성마저
훼손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mbc뉴스 정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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