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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인 현대 청운고가
올 입시에서 서울대에 2명밖에 진학시키지
못한 사실을 두고 논란이 많습니다.
내신 불이익이 컸다지만 다른 지역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는 같은 조건에도 훨씬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이상욱 기자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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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 2년 자립형 사립고로 바뀐
현대 청운고등학교가 올해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있지만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올 대학입시에서 서울대에 고작 2명밖에
진학하지 못한 것을 두고 학부모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 청운고는 올해 수능에서 400점 만점의
원점수 기준으로 평균 350점대의 높은 점수가
나왔지만 상대적인 내신 불이익 때문에 서울대 진학자가 적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우수 학생들이 서울대 대신 다른 대학
의대와 법대 등에 응시한 것도 서울대 합격자가 적은 이유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같은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인
부산 해운대 고등학교는 서울대에 8명이나
보내는 등, 현대 청운고가 전국 6개 자립형
사립고 가운데 가장 초라한 성적을 냈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대목입니다.
◀INT▶전교조 관계자
이런 가운데 울산지역 모 재수학원이 재수를
선택한 청운고 출신자에게는 전원 장학금을
주겠다는 조건을 내세워 이미 10여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한샘학원 관계자
1인당 한해 천만원이 넘는 학비를 거두고,
울산지역 우수 인력을 삭쓸이 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가, 진정한 특성화 교육의
대안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입니다.
MBC뉴스 이상욱◀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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