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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기암괴석

옥민석 기자 입력 2006-01-24 00:00:00 조회수 124

◀ANC▶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존 대책이
논의됐던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이진리
범바위 일대가 신항만 공사로 본래 모습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이번에 파괴된 곳은 내셔널 트러스트가 꼭
보전해야한다고 지정한 곳입니다.

옥민석 기잡니다.
◀VCR▶
◀END▶
대형 중장비가 돌을 깨고 흙을 날으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조개들이 구멍을 파고 수천년동안 살았던
바위들은 사라지고 지금은 속살을 드러낸
돌덩이만 뒹굴고 있습니다.

울산 신항만 공사가 한창 진행되면서 이곳도 인간이 만든 콘크리트 구조물로 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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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지난해 한국 내셔널 트러스트 본부가
지정한 보전대상지 가운데 첫번째로 뽑힌
곳입니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지난해 이곳이 천연
기념물로 지정될 가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후 신항공사는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지금은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까지 온 것입니다.

◀INT▶ 김홍선 교사
울산지리교사모임
(파괴되고 부서져,,, 어찌해야할지,,)

건설업체는 범바위와 차일암 등 중요한 바위 몇개는 현장에 보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항 건설이 국책사업인만큼 공사는 더 이상 늦출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공사관계자
(벌써 공사차질 몇달째,,)

후손들에게 물러줄 유산이 콘크리트
덩어리인지,, 아니면 수천년동안 자연과 맞서 제자리를 지켜온 바위인지 심각한 고민이
필요한 시깁니다.

mbc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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