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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업체로부터 명절이나 휴가때마다 떡값을
받아온 현대자동차 직원 7명이 무더기
해고됐습니다.
떡값으로 받은 뇌물액수가 쌓이다보니 무려
2억 7천만원에 이르는 직원도 있었습니다.
옥민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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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2만여개의 부품으로 만들어지는 자동차는
부품 하나 하나의 품질이 바로 경쟁력입니다.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부품의 품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최근 이 일을 담당하는
직원 7명이 무더기 해고됐습니다.
cg)이들은 품질에 하자가 있는 것처럼
하청업체에 압력을 넣은 뒤 품질검사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았습니다. (cg)
지난 6년동안 이들이 하청업체
40여곳으로부터 명절이나 휴가때 받은 금품이나 향응이 최고 2억 7천여만원.
부품을 납품해 회사를 운영하는
하청업체로서는 이들의 말 한마디에 회사의
운명이 걸려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상납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INT▶ 부품업체
(정상품, 하자품 구분 어려울때 돈주면 통과)
이번 비리 사실은 품질검사 담당 직원들의
금품요구에 시달리다 못한 하청업체가 지난해 10월, 회사에 고발하면서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s\/u)지난해 채용비리에 이어 터진 이번 납품비리로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이미지에 또 한번 타격을 입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하청업체와 직원들의 유착에
의한 금품수수나 향응 제공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감사를 전부서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옥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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